중견기업연합회는 중견기업계의 애로사항 해결과 대정부 소통 채널 역할을 담당할 ‘중견기업(이슈별) 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슈별 위원회는 중견기업계의 긴급 현안들에 대한 의견 수렴은 물론, 대안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정책과제를 도출함으로써 중견기업 특별법의 주요 시책사업들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필요한 기반 조성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특히 핵심 국정과제로 떠오른 규제개혁과 창조경제, 통일경제 등 정부의 정책 이슈와 사회현안들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은 물론 정부-기업간 협력적 파트너십 강화로 중견기업계에 요구되는 사회적 역할에 적극 부응하기로 했다.
이슈별 위원회는 △규제개혁위원회 △창조경제위원회 △통일경제위원회 △CSV위원회 △노동·환경위원회 △상생협력위원회 △세제·금융위원회 △인재육성위원회 △M&A·글로벌위원회 △판로개선위원회 등 총 10개로 구성된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이번 위원회 발족은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건전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견기업계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한국경제 혁신을 위해 주도적으로 대응하는 중견기업들의 역동적인 활약상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