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구직급여 수급자들은 수급자격인정, 구직급여지급, 취업지원서비스를 한 창구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재윤)은 대전고용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이 더 좋은 일자리에 빨리 취업할 수 있도록 구직급여 수급자 취업지원을 위한 ONE-STOP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지방노동청은 ONE-STOP 서비스를 통해 1명의 구직급여 수급자에 대해 1명의 전담직원이 수급자격인정, 구직급여지급, 심층상담, 취업지원서비스 모든 과정을 제공할 방침이다.
대전고용센터는 수급자에 대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센터 담당자와 공간을 재배치해 기존 10개의 구직급여 창구를 21개로 확대, 센터3층에 일괄배치하고, 최초 수급자격 신청시 담당자로부터 다음 출석시간을 지정받는 ‘사전예약제’도 전면 도입해 운영한다.
이재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고용센터의 본질은 구직자가 더 좋은 일자리에 빨리 취업하도록 도와주는 것임에도, 구직급여를 지급하는 은행이라는 인식이 강했다”라며 “앞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업무를 통합하고, 수급자에 대한 취업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취업중심으로의 대전고용센터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