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아시아 홈런 신기록을 쏘아 올린 `국민타자` 이승엽(27ㆍ삼성)이 상품권 모델로 데뷔한다.
지난 7월 장나라, 비, JTL, 박지윤 등 연예인 스타상품권을 발행했던 ㈜씨큐텍(대표 류헌진)은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스포츠 스타상품권 모델 1호로 이승엽을 선정해 오는 13일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엽 상품권은 한국 프로야구 마케팅 대행사인 ㈜빅터코리아와 상품화권자 상표권 사용계약을 체결해 발행하게 되며 5,000원권, 1만원권, 5만원권 3종이 출시된다.
상품권은 전국 바이더웨이(Buy the Way)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고 영화ㆍ문화ㆍ외식ㆍ음반ㆍ쇼핑ㆍ인터넷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내년에는 프로야구 경기 입장은 물론 경기장 내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류헌진 대표는 “프로야구뿐 아니라 축구와 프로농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포츠 스타들을 모델로 한 상품권을 지속적으로 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