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렌탈, 천만원대 자전거 렌탈 서비스


KT렌탈은 자전거 전문 유통 브랜드 와츠 사이클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프리미엄 자전거 렌탈상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전거 이용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프리미어 자전거는 초기 구입비용에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KT렌탈은 이런 고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렌탈상품을 내놓게 됐다.

스톡 바이시클의 경우 16년의 전통을 가진 독일 대표 하이앤드 자전거 브랜드로, 카본 소재를 프레임에 적용한 초경량ㆍ고강도 자전거로 유명하다. 스톡의 대표 모델로 최저 1,100만원대(완성차 기준)부터 시작되는 아르나리오는 36개월 기준 최저 월 약 18만원에, 입문급인 시네로는 최저 월 4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렌탈 기간 종료 후에는 인수도 가능하다. 아르나리오는 890그램의 초경량 카본 프레임으로 유럽의 저명한 자전거 전문잡지 투어의 성능테스트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받은 고성능 제품이다.

스톡 바이시클을 국내에 공식 유통하는 와츠 사이클링은 복합 자전거 문화 브랜드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자전거와 트레이닝 장비 및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자전거 전문업체다. 독일의 스톡 바이시클을 비롯해 영국 퍼포먼스 로드웨어 라파, 미국 자전거 휠 셋 레이놀즈, 미국 자전거 전용 GPS 가민 등 세계 각국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공식 수입 및 유통ㆍ판매하고 있다.

KT렌탈은 지난해 3월 레저 모터사이클인 할리데이비슨을 업계 최초로 렌탈 상품으로 출시했으며, 올해 5월까지 출시 1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약 71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KT렌탈 관계자는 “레저문화 확산을 바탕으로 1,000만원대의 모델을 월 20만원 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경제성이 폭발적인 인기의 원동력”이라며 “할리데이비슨으로 시작된 레저 바이크 렌탈 시장에 프리미엄 자전거가 가세하며 국내 레저인구 증대 및 관련 문화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전거 렌탈 상품은 와츠 사이클링 영업팀(02-797-8279)으로 문의하거나 와츠 사이클링 매장(서울 용산구 한남동 64-1 수영빌딩 1층)에서 방문상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