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가 중국 내 전자재료 생산 거점 확대에 나섰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경기도 과천 본사에서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 다야완(大亞灣) 경제기술개발구와 전자재료 추가설비를 위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10월 이곳에 1차 설비를 마련해 인쇄회로기판 소재인 감광성필름, DFR 생산라인을 가동중입니다. PCB와 TFT-LCD등에 쓰이는 DFR은 최근 자동차 전장 시스템 소재로도 사용되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어 올해 6월 완공을 목표로 LCD, OLED 등 디스플레이 패널에 쓰이는 전자재료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코오롱인터스트리가 이날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다야완 경제기술개발구는 대규모 석유화학 플랜트 단지로 바스프(BASF), 쉘, LG화학 등 글로벌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SEN TV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