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야생조류공원 8월 개장

인천 송도국제도시 야생조류 공원이 다음달 8일 개장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갯벌매립으로 서식처를 잃은 괭이갈매기, 검은머리 물떼새 등 야생조류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42억원을 들여 매립지 인근 5만8,000평에 야생조류공원을 조성했다. 공원은 새들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과 조류관찰 전망대, 방문객센터, 관찰데크, 관찰로 등으로꾸며졌다. 인천 경제청 관계자는 “야생조류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자연생태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원을 조성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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