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차 동시분양 942가구

잠실주공3단지 410가구 일반분양 관심…국민주택이하 평형이 대다수 차지

서울시는 오는 7월 6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되는 서울지역 6차 동시분양에서 9개 단지 4,866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94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차 일반분양(861가구)보다 다소 많은 물량이다 6차 분양에는 당초 11개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동대문구 장안동 월드건설과 동작구 대방동 신일 등 2개 단지가 제외됐다. 이번 동시분양도 송파구 잠실동 주공 3단지 재건축 사업으로 건립되는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1~2개동 등 소규모 단지로 구성돼 있다. 또 국민주택(전용면적 25.7평 이하) 이하 평형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 공급 현황 및 분양가를 보면 ▦동대문구 1곳(분양가 평당 915만~1,003만원) ▦중랑구 1곳(968만~1,021만원) ▦양천구 3곳(728만~1,352만원) ▦동작구 1곳(930만~1,006만원) ▦관악구 1곳(799만~884만원) ▦서초구 1곳(1,504만~1,691만원) ▦송파구 1곳(1,874만원) 등이다. 이번 6차에서는 송파구 잠실동 주공 3단지 재건축 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가 가장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총 3,696가구 중 25평형 41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분양가는 4억8,018만7,000원(평당 1,874만4,000원)이다. 그외 단지는 입지여견ㆍ규모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어 6차 역시 특정 아파트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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