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중국에 자동차강판 전문 코일센터를 잇따라 준공하고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7일 중국 천진시 빈해신구 경제기술개발구에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POSCO-CTPC 제2공장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장은 연간 12만톤의 강재를 가공할 수 있어 1공장과 합하면 연간 24만톤의 가공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이 회사는 또 이날 중국 산둥성 옌타이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POSCO-CYPC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 코일센터는 연간 17만톤의 강재를 가공할 수 있는 공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두개의 코일센터 가동으로 화북지역의 글로벌 자동차사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300계 스테인리스(STS)제품을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톤당 10만원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