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테크놀로지 1차 부도

이론테크놀로지(34980)가 14일 4억5,000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가 난데 이어 15일에도 2억원의 어음을 막지 못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15일 “이론테크놀로지가 오늘 돌아온 2억원 규모의 어음을 막지 못했으며, 전날 막지 못한 4억5,000만원어치 어음도 아직 결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론테크놀로지의 최종 부도 처리 여부가 16일 오전 중에는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코스닥증권시장은 지난 14일 이론테크놀로지 측에 자금악화설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주권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