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공급망관리시스템 평가서 우수기업 뽑혀

포스코가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급망관리시스템 평가에서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25일 국제 시장분석기관인 AMR(Advanced Manufacturing Research)사가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한 후 25개사를 선정하는 ‘공급망관리시스템 우수기업’에서 1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국내기업은 물론 전세계 철강기업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번 평가는 각 기업들의 자산투자 수익률과 재고자산 회전율, 12개월 성장률 등을 바탕으로 한 종합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은 성장성과 자산운용 효율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며 “특히 지난 99년부터 추진해온 공급망관리시스템을 통해 원료수송과 조달ㆍ납품에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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