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사우디 담수사업, 英 PFI誌 '올해의 거래'

한국수출입은행이 올해 지원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담수사업이 영국의 프로젝트 파이낸스 전문지 PFI(Project Finance International)가 선정한 ‘올해의 거래(Deal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사우디의 슈아이바 담수설비 사업은 이슬람 최고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에 하루 88만톤, 약 300만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물을 공급하기 위해 건설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담수 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프로젝트의 총차입금 19억4,000만달러 중 24%에 해당하는 4억5,500만달러를 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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