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대학생 속속 유입… 송도가 젊어진다


국내 대기업의 입주가 시작되고 국내외 대학 캠퍼스가 속속 자리를 잡으면서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에 자리를 잡은 국내외 기업은 2010년 포스코건설을 시작으로 코오롱 글로벌, 코오롱 워터앤에너지, 포스코엔지니어링 등 약 60여 개에 달한다.

기업 뿐 아니라 국내외 대학들도 잇따라 들어선다.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인천대학교에 이어 2012년에는 뉴욕주립대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가 송도에 문을 열었고 올 3월에는 미국 조지메이슨대학도 합류했다. 또 가을 학기에는 벨기에 겐트대와 미국 유타대학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과 젊은 층의 유입이 이뤄지면서 일대 상권에 대한 시선도 바뀌고 있다. 특히 커낼워크에서 센트럴파크 Ⅰ·Ⅱ 상업시설(센원몰, 센투몰)로 이어지는 센트럴파크 일대 상권은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동북아트레이드타워, G타워, IBS 타워, 포스코건설 사옥 등 오피스 시설의 중심 상권인데다 몇 몇 대학과도 가까운 게 장점이다.

또 센트럴파크를 따라 길게 늘어선 유럽형 스트리트형 상가인 ‘센원몰’과 ‘센투몰’은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와 레스토랑, 카페 등이 들어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한 관계자는 “상권 형성에 있어 구매력 있는 소비자의 유입이 가장 중요하다”며 “센트럴파크 일대 상권은 젊은 층들이 좋아할 만한 점포와 특색있는 설계로 송도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이 분양 중인 ‘센투몰’은 연면적 3만6,920㎡에 지상 1~3층, 3개 동, 200개 점포로 구성된다. 국내 최고층 빌딩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를 비롯해 G타워, IBS 타워, 포스코건설 사옥 등 오피스 시설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는 게 장점이다.

오는 9월 입주 예정인 ‘송도 더샵 그린워크 1,2차’ 1,400여 세대를 포함해 공동주택 입주가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도보 5분의 역세권 상가이며 광역 급행 M버스와 직행버스를 이용하면 서울역과 강남, 신촌으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또 1·2·3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및 전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송도에서 차량으로 20분이면 인천국제공항에도 닿을 수 있다는 게 업체 관계자 설명이다.

상가 바로 맞은편에는 42만㎡ 규모의 센트럴파크가 자리잡고 있다.

센투몰은 선임대 상가로 현재 버거킹, 스타벅스, 카페 네스카페, 띵크커피, 투썸플레이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는 물론 뷰티 살롱 라뷰티코아, 컨벤션 뷔페, 이탈리안 레스토랑, 북카페 등이 입점해 있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000만원 내외며 납입조건은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이다. 선납을 하면 최대 7.5%의 할인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다.

센투몰의 분양 홍보관은 1층에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위 기사는 해당업체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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