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진흥공사는 생산성이 떨어지는 한계농지를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전원주택지로 개발, 올해중 4개 지구 5만5,000여평을 분양한다.한계농지개발사업에 따라 조성되는 전원주택지는 민간이 개발한 전원주택단지에 비해 오폐수정화시설, 생활용수, 도로 등 생활기반시설과 상가, 수영장, 테니스장 등 각종 주민편의시설이 갖춰지며 분양가도 인근시세에 비해 10% 가량 저렴한 편이다.
농진공이 올해 분양하는 전원주택지는 충남 논산 수락지구(2만평, 95필지), 전남 화순 대곡지구(8,300평, 47필지), 충북 진천 신계지구(7,500평, 42필지), 경북 포항 상송지구(2만평, 57필지) 등 4곳. 수락지구는 이미 분양에 들어갔으며 대곡지구는 이달중, 신계지구는 6월께 분양할 계획이다. 상송지구는 하반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농진공관계자는 『공사는 이번에 분양하는 지구들이 한계농지개발 시범사업인만큼 생활여건이 쾌적한 전원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343)420_3392 /이학인 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