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를 앞둔 레인콤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펀더멘털보다 저평가된 레인콤의 주가 메리트를 감안할 때 무상증자를 받기 위한 최종 시한인 오는 28일까지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창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무상증자가 기업의 펀더멘털과는 무관하지만, 2ㆍ4분기 실적 전망이 밝은 만큼 무증을 노린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권리락(29일) 이후주가는 착시효과에다, 분기 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오름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이 무상증자를 받기 위한 최종 시한이었던 웹젠도 10일 만에 반등했지만, 마지막 날임에도 불구하고 상승 폭은 크지 않아 향후 실적 등에 대한 기대감이 작음을 반영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권리락 이후 주가흐름이 과거 NHN이나 엔씨소프트보다는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무상증자 비율(200%) 등을 감안할 때 단기적인 상승 가능성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