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주택銀 500억원씩 현대건설 자금지원한빛은행은 2일 여신위원회를 열어 현대건설에 대한 500억원의 단기 운영자금 신규대출을 승인했다.
이에 앞서 주택은행도 지난 1일 기업어음(CP) 매입방식으로 현대건설에 5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시중은행들은 현대건설의 만기도래 대출금 또는 기업어음 등에 대해 일제히 상환기일을 연장해줄 계획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대가 자구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신용위험이 낮아졌다고 판단, 가급적 만기연장에 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성화용기자SHY@SED.CO.KR
입력시간 2000/06/02 18:02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