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는 최근 농협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채움 하나로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하나로클럽, 하나로마트 등 농협판매장에서 1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 원전사태 등으로 인해 수입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떨어지면서 국산 상품을 주로 판매하는 농협판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동시에 카드 회원도 증가하는 추세다. NH카드는 농협판매장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어서 고객들이 받는 혜택의 폭은 점차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채움 하나로카드는 농협판매장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는 금액부터 10%할인 혜택(최대 5만원까지) 및 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SK주유소(충전소)ㆍ농협운영주유소 이용 시 리터당 60원 할인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병원ㆍ약국ㆍ대중교통 이용료도 5% 할인된다. 가계소비의 가장 큰 축인 쇼핑을 비롯해 주유 등 실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업종에서 폭넓은 혜택을 카드 한 장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이다. NH카드 한 관계자는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다 일본 원전사태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채움 하나로 카드가 주부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