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시아나] 제휴카드 발급

신세계백화점은 아시아나항공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12일부터 「아시아나-신세계카드」를 발급, 앞으로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한다.신세계백화점과 아시아나항공사는 최근 서울 조선호텔에서 양사의 제휴카드 발급과 관련한 계약서에 서명했다. 「아시아나-신세계 카드」의 우선 발급대상은 신세계 베스트·골드회원과 아시아나 다이아몬드·골드회원이다. 아시아나카드 소유자가 제휴카드 회원으로 전환하면 신세계백화점 매장에서 물건을 살 때 3~5%의 할인혜택과 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 백화점 주차장 3시간 무료이용, 각종 기념일 축하카드 발송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신세계카드 회원이 제휴카드에 가입하면 아시아나항공이 우수회원에게 제공하는 항공기 탑승시 수하물 우선 처리, 수하물 10㎏ 초과허용, 대기 예약시 우선 처리, 선호좌석 우선 배정, 회원 소식지 매분기 우송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신세계는 회원 가운데 마일리지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 1,000원당 1마일의 마일리지 적립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카드사업부의 유영호 부장은 『아시아나-신세계카드 발급으로 아시아나항공 카드 회원 5만명을 잠재고객으로 확보하고 기존 카드고객들에게도 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동본 기자 DB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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