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물렀거라" 공포·추리소설 쏟아져

■ 지금 출판계는


SetSectionName(); "무더위 물렀거라" 공포·추리소설 쏟아져 ■ 지금 출판계는 장선화 기자 india@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소설의 계절'이 돌아왔다. 봄ㆍ가을 서점이 자기계발서와 학습용 교재의 성수기라면, 여름과 겨울은 소설ㆍ에세이 등 문학장르가 강세를 보이는 게 최근 동향이다. 출판계는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소설을 찾는 독자들을 겨냥한 소설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20권이 넘을 정도다. 젊은 여성을 겨냥한 '칙릿(Chick+Literature)'계 소설에 속하는 '당신만 아는 비밀', '벨벳 애무하기', 러시아 문학의 심장으로 불리는 막심 고리키의 마지막 소설집 '대답 없는 소설', 티베트의 여류작가 안니바오베이의 '연화', 사랑과 상실이라는 주제를 심리학적으로 풀어낸 '치유', 소설가 공선옥의 신작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대한민국 국호인 한(韓)을 주제로 풀어낸 김진명의 신작 '천년의 금서' 등 국내외 소설이 잇달아 출간됐다. 여름에 선보이는 공포ㆍ추리ㆍ스릴러물도 다양하다. 일본 시부야 여고생들 사이에 떠도는 공포의 도시 전설이 현실속 연쇄살인 사건으로 부활한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는 '소문', 경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본 특유의 추리ㆍ미스터리물 '은폐수사', 스티븐 킹이 33년간 집필한 스릴러 환타지 '다크 타워' 등이 출간됐다.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로는 교보문고 문학부문 베스트셀러에 등록된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 제 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인 정유정의 '내 심장을 쏴라' 영화로 개봉돼 화제를 일으킨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등이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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