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강화일반산업단지에 대해 협동화사업 틀별분양을 실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협동화사업 특별분양'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협동화사업 지원자금을 활용하는 것으로 3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협동화 사업을 통해 강화산단을 분양 받을 경우, 계약금 20%로 토지 분양은 물론 공장건물과 기계설비 소요자금의 최고 80~100%까지(최고 50억원) 저리융자를 받을 수 있다.
인천상의는 강화산단 잔여부지 14만9,500㎡ 중 3만3,000㎡를 오는 8월 말까지 분양예정가 95만원에 협동화사업 특별분양을 추진한다. 분양에 참여하려는 기업들은 우선 3개 이상의 업체가 인천상의에 협동화사업 특별분양을 신청하면 서류와 자격 등을 검토해 결정한다.
인천상의와 현대엠코㈜가 주축이 돼 2014년 말 준공을 목표로 강화읍 월곳리와 옥림리 일대에 조성을 추진 중인 강화산단은 46만2,000㎡(산업용 분양면적 33만㎡) 규모로 전체 분양면적의 65%가 풍산특수금속 등 50여개 업체에 출자형식으로 선분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