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0720)이 채권단의 감자 추진 영향으로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8일 300원 떨어진 1,715원을 기록, 전일에 이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증권사들은 감자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주가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현대증권은 “현대건설 주가는 최근 이라크 미수채권 회수가능성에 대한 기대로 비싸게 거래되기도 했지만 감자소식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조정을 받을 것”이라며 적정주가로 1,860원을 제시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