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연구원은 5월7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국내 도입방안 세미나’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SPAC는 비상장 우량기업을 인수한 뒤 상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는 회사로 북미ㆍ유럽 지역에서는 크게 활성화됐다.
이 세미나에서 김갑수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스팩 제도 도입의 기대효과 및 기업금융 활성화’, 남기천 대우증권 고유자산운용본부장은 ‘스팩 투자전략 및 투자은행(IB) 활용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 뒤 최운열 서강대학교 부총장의 사회로 토론이 이어진다.
김형태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국내 금융시장도 SPAC 제도를 도입해 기업금융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해외투자자의 국내 SPAC 유치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