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1차관 내부 승진 등에 따른 후속인사를 단행했다.
지경부는 26일 정재훈(행시26회ㆍ사진) 산업경제정책관이 1급 보직인 기획조정실장으로 승진하고 안현호 1차관의 승진으로 공석이 됐던 산업경제실장에 김경원(23회)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용문고와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나왔고 옛 산업자원부 대변인과 무역정책관ㆍ주력산업정책관을 역임했다. 정 실장은 지경부 행시 26회 중에서 본부 1급으로 가장 먼저 승진하게 됐다.
김 실장은 경북고와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과학기술부 기술혁신평가국장과 전기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정재훈 실장의 승진으로 자리가 생긴 산업경제정책관에는 박청원(27회) 통상협력정책관이 자리를 옮겼고 통상협력정책관에는 특허청에 나가 있던 김영민(25회) 산업재산정책국장이 들어왔다.
약 1년2개월간 지경부 대변인을 맡았던 김준동(28회) 국장은 신산업정책관으로 발령됐다.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장에는 김필구(28회) 대구시 지방부이사관이 승진 발령됐다.
한편 김재홍(26회) 신산업정책국장은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에 내정됐고 후임 대변인에는 지역발전위원회에 파견돼 있던 김학도 국장이 내정됐다.
다음은 고위공무원 인사자 명단.
◇1급 인사
▦기획조정실장 정재훈 ▦산업경제실장 김경원
◇국장급 인사
▦통상협력정책관 김영민 ▦산업경제정책관 박청원 ▦신산업정책관 김준동
◇고위공무원 승진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장 김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