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반국가분열법 반대 퍼포먼스


중국이 대만의 독립시도 움직임을 무력으로 진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반국가분열법’을 제정한 것에 대해 대만이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양안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만의 독립추진 정당인 대만단결동맹 소속 시위자들이 15일 타이베이에서 반국가분열법 제정 반대 시위를 벌이면서 원자바오 총리와 후진타오 국가주석, 장쩌민 전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자 인형을 ‘참수’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타이베이=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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