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조주택은 ‘아름다운 나날’ 브랜드로 아파트 시장에서 인지도를높여가고 있다. 영조주택이 청주 산남지구에 건립할 아름나운 나날 3차(사진 위)와 모델하우스(아래)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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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8년 설립된 주택전문 건설사인 영조주택은 ‘아름다운 나날’ 브랜드를 내세워 6,000여 가구를 분양한 중견 건설사다. 이 회사는 아름다운 나날 아파트를 공주에 최초 분양한 이래 대구, 청주, 수원 등에서 꾸준히 아파트를 공급해 오고 있다.
아름다운 나날은 주변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아파트 단지가 마치 ‘도시 속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친 환경설계를 도입해 단기간에 주택시장에서 품질을 인정 받았다. 아름다운 나날 아파트의 설계는 미술, 건축공학, 디자인 분야 등에서 인정 받고 있는 현직 교수들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의 검토를 통해 탄생됐다.
영조주택은 이 같이 주택의 기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차별화 된 서비스 전략으로 빠른 시일 안에 성장기반을 구축했다. 차별화 된 서비스란 아파트 입주 후 입주민들의 생활까지 설계해주는 서비스다.
청주에서 분양한 아름다운 나날 539가구는 영조주택에서 ‘그린 프로젝트’라고 명명할 만큼 자연 친화적으로 상품을 설계했다. 주차 공간을 지하화 해 지상은 공원으로 꾸몄으며 반딧불 폭포, 실개천 등을 설치하고 7개국의 전통식 공원을 본뜬 테마공원도 조성했다. 습지원과 허브 정원을 만들어 자녀들의 자연 학습장이 되도록 했다.
또 지난해에는 수원 오목천동, 청주 산남지구 등에서 아파트 분양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태백시 황지동에서 390가구를 분양,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 연말까지 대구, 부산 등에서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10월 경에는 대구 동구 신서동 33~44평형 419가구, 대구 달서구 본동 주상복합 33~47평형 251가구, 대구 갈서구 본리동 주상복합 33~47평형 23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연말에는 부산 명지 주거단지에서 34~54평형 2,86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영조주택 관계자는 “아름다운 나날은 후발 주택 브랜드이지만 친 환경 주거공간, 입주민 서비스 등으로 소비자들 사이에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