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다음달 7일 세월호 침몰 사고에 관련한 현안보고를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안행위 야당간사인 이찬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9일 안행위 전체회의에서 ”5월 7일에 세월호 사고의 현안보고를 실시하기로 여야가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안행위는 그동안 세월호 침몰 사고의 주무부처인 안전행정부가 구조 및 수습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현안보고 일정을 잡지 않았다.
여당간사인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그동안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는 인식 하에 지금까지 관련 부처들이 사고수습에 만전 가하도록 국회 일정을 최대한 자제해왔다”며 “전반기 상임위가 마무리 되는 시점이지만 임기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