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지도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2차 양적완화 조치에 대해 ‘큰 실수’라고 비판했다.
차기 하원 예산위원장으로 유력한 공화당의 폴 라이언(위스콘신) 의원은 7일 폭스뉴스 프로그램에 출연, FRB의 이번 결정에 대해 “큰 실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결정에 따르는 긍정적인 면은 “매우 작다”면서 “이번 조치는 큰 인플레이션 문제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FRB는 물가 안정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다해야 한다면서 이번 조치로서 투자 전망도 불안정해 졌다고 말했다.
앞서 벤 버냉키 FRB 의장은 2차 양적완화 조치가 경기부양에 목적을 둔 것일 뿐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