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대선주자 가운데 한 명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에게 잇따른 낭보가 쏟아지고 있다.
6일로 민생대장정 69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손 전 지사는 최근 중소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대통령감' 1위에 오르는 등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창간한 중소기업신문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1,000명과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협동조합 이사장 및 연합회장 2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손 전 지사는 대선주자 가운데 최고인 40.4%의 지지를 끌어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36.5%,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고건 전 총리는 각각 5.8%였다.
또한 주간지 '시사저널'과 여론조사기관 '더 피플'이 국회 보좌진 31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인 25.3%의 응답자가 '차기 대통령감'으로 손 전 지사를 선택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초에는 기자들로부터 언론 자유와 발전을 위한 가장 바람직한 차기 대통령감으로 선택된 바 있다.
손 전 지사는 가장 높은 18.3%의 지지를 얻어 언론 자유와 발전을 위해 가장 적합한 대권주자 1위에 올랐고, 이어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단 대표(12.0%)와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11.0%)이 각각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