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입주아파트] 서울지역 2,500가구 입주

6월 한달동안 서울지역에서는 모두 2,500여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이달 입주하는 아파트 가운데 눈길을 끄는 곳으로는 교통여건이 편리한 서초구 잠원동 동아 991가구를 비롯, 한강조망권 아파트인 용산구 서부이촌동 동아 499가구, 광진구 자양2동 경남 232가구 등이 꼽힌다. 잠원동 동아아파트는 24평형 116가구, 26평형 185가구, 32평형 690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가구 조합원분인 24평형을 제외한 26평형과 32평형의 분양가는 각각 1억8,389만원, 2억5,226만원. 그러나 지하철3호선 잠원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분양권 시세가 최초 분양가보다 2,000만~3,000만원 가량 올랐다. 지하철4호선 신용산역에서 가까운 서부이촌동 동아아파트 분양권도 18평 8,000만~8,500만원, 21평형 9,000만~9,500만원, 25평형 1억3,000만~1억5,000만원선으로 분양가보다 500만~2,000만원 가량 오른 상태다. 자양2동 경남아파트의 경우도 분양권 시세가 26평형 1억2,500만~1억3,000만원, 33평형 1억7,000만~1억8,000만원, 44평형 2억5,000만~2억7,000만원선. 이는 당초 분양가보다 26평형 1,200만~1억7,000만원, 33평형 1,700만~2,700만원, 44평형 4,000만~6,000만원 가량 오른 금액이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강변북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밖에 삼환기업과 경남기업이 각각 영등포구 영등포동8가와 신길동에 건립한 아파트 520가구와 368가구에 대한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광삼 기자 HIS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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