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대한민국 이머징 우수기술상] 드림프리 `이이지프리(EEGfree)`

드림프리(대표 윤형식, www.dreamfree.com)는 뇌파유도기 `이이지프리`(EEGfree)를 개발하는 업체다. IQ 148이상인 사람들의 모임인 (사)한국 멘사 출신의 젊은 인재들이 모여 지난 2000년 설립됐다. 사람의 뇌는 아침에 일상을 시작하고 수면을 취할 때까지 통상 5종류의 뇌파를 발산한다. 불안감이나 흥분을 느낄 때의 감마파, 평상시 깨어 있을 때의 베타파, 집중할 때에 생기는 알파파, 휴식이나 얕은 잠에 들었을 때의 세타파, 깊은 잠에 빠졌을 때의 델타파 등이다. 이이지프리는 이런 뇌파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 제품은 주파수의 차이가 10Hz일 때 알파파를 유도한다는 원리를 이용한다. 즉 주파수 차이를 통해 원하는 시기에 적절한 뇌파를 유도해 내는 것. 드림프리는 일상적인 소리와 음악을 파동에 따라 분류 가공한 다음, 뇌파와의 연관성을 표준화한 후 이를 이용해 원하는 뇌파를 끌어내도록 만든다. 회사 관계자는 "이런 원리를 이용한 이이지프리를 통해 기억력, 집중력 향상과 예술적 감각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학생들을 위한 학습 보조기, 임산부를 위한 태교 보조기, 환자들을 위한 정신치료 보조기, 직장인을 위한 정신집중, 수면유도기기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기존 뇌파유도제품이 아날로그 방식인 반면, 이이지프리는 이를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 장점이다. 즉 뇌파유도신호 발생과정에서 생성되는 왜곡이나 잡음을 없애 보다 나은 뇌파 신호를 유도한다. 또 인터넷 사이트 이이지웹(www.eegfree.com)을 통해 맞춤형 뇌파를 제공하는 것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기기에 저장된 한정된 기능의 제한된 신호만을 제공하는 타제품과는 달리, 이이지프리는 다양한 용도의 신호를 자신에게 맞는 신호를 골라 기기에 변경, 저장이 가능하다. 이이지프리는 `2002 대한민국 우수벤처 디지털 컨텐츠 부문 대상(중소기업청장상)`에 선정됐고 동종업계 최초로 GD(굿디자인)마크를 획득했다. 또 올 해 4월에 중국에서 열린 컴덱스 차이나에서도 관람객 및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중국 피닉스 TV에 소개되기도 했다. (02)555-5892 <박영순ㆍ윤호병원안과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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