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 테스트에 합격한 새내기 프로 골프 선수들이 모여 한판 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 회원이 된 16명의 루키들이 11일부터 23일까지 사이판의 라오라오골프장에서 기업은행-클리블랜드컵 2007 루키챔피언십을 치른다. 소속사가 없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프로테스트 성적을 우선 적용해 선발된 이들은 2개조로 나눠 1대1 매치플레이를 펼친 뒤 각 조 1위가 결승전을 벌이는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이 대회에서 8위 이내에 입상하면 클리블랜드 골프 구단에 입단, 2007년 시즌에 용품과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우승자는 상금 300만원을 따로 받고 투어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도 다른 선수보다 많이 받는다. 9위부터 16위까지 선수들도 클리블랜드 골프용품을 지원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