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3분기 누적매출 304억 "작년 매출 초과달성"

다원시스는 3분기 누적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한 304억원을 기록하며, 이미 작년 전체 매출을 초과 달생했다고 1일 밝혔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대비 50%, 75% 증가한 115억원과 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특수전원장치 사업분야가 성장세 본격화에 따른 것으로, 다원시스는 올해부터 반도체ㆍ디스플레이 부문 전방산업 및 태양광ㆍ전동차 등 신규 부문에도 특수전원장치를 납품 중이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유럽의 재정위기 및 전세계적인 경제불안에도 불구하고 상장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다원시스의 저력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성 추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다원시스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인공태양 프로젝트인 KSTAR뿐만 아니라 이를 확대한 글로벌 프로젝트 ITER(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사업으로도 730억원 규모의 전원장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이는 다원시스의 기술력이 이미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로, 향후 특수 전원장치 수요 확대에 따른 매출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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