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8P 급반등 650선 회복

환율 큰폭 하락주식시장이 23일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량 유입되며 이틀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큰 폭으로 반등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큰 폭 하락했으며 채권수익률은 보합세를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8.16포인트(2.84%) 오른 657.43포인트로 마감, 하루 만에 20일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1.11포인트(2.33%) 오른 48.75포인트를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미국증시 조정의 여파로 약세 출발했으나 국제유가가 내림세로 돌아선데다 타이완증시가 4% 넘게 상승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날 프로그램 순매수는 무려 3,118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이틀째 1,000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오후3시15분 현재 전일보다 9원80전 떨어진 1,233원70전에 거래됐다.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금리)은 오후3시15분 현재 전일과 같은 5.45%를 기록했다. 조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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