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콘도미니엄이 새로 들어선다.현대시멘트는 9월 중문관광단지인 중문동 2346 일대 4,170평의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7층, 연면적 6,500평 규모의 콘도를 짓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는 2002년 8월말까지 600여억원을 들여 공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며 현재 설계및 환경영향평가 작업을 진행중이다. 현대는 96년 이 땅을 매입했으나 IMF이후 구조조정등으로 사업을 미뤄왔다.
이 콘도가 완공되면 중문관광단지에는 삼성의 제주신라호텔과 롯데의 호텔롯데제주 등 3개 대기업의 숙박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민병권기자NEWSROOM@SED.CO.KR
입력시간 2000/04/06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