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광고] 르노삼성 '동의'편

세대 뛰어넘어 신뢰받는 차 표현'크기만으로 차의 가치를 평가해선 안 된다.', '제대로 만들었다면 잔 고장이 없어야 한다.', '앞뒤 뿐만 아니라 옆, 위, 속까지 안전해야 한다. SM5의 생각입니다'. 르노삼성자동차 SM5의 새 광고 '동의합니다(I agree)'편에서 나오는 카피이다. 조금은 딱딱한 느낌이지만 바로 그 뒤를 이어서 부드러운 분위기를 지닌 등장 인물들과 그들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저도 SM5 생각에 동의합니다' 라는 멘트는 광고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따뜻하게 해 준다. 이번 광고는 3가지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부자'편에서는 SM5가 비록 중형차이지만 다른 대형차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다는 점을 강조한다. '립스틱'편에서는 커리어우먼을 등장시켜 여성 고객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오솔길 옆, 정차된 차 안에서 아빠가 오기를 무료하게 기다리고 있는 소녀를 등장시킨 '꼬마'편은 SM5가 '세대를 뛰어넘어 신뢰를 받는 차'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광고제작사 웰컴 관계자는 "이번 광고의 컨셉트는 국내 자동차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불식시키고 SM5 브랜드 이미지를 강력하게 부각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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