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급등했다.
우리투자증권은 17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하반기 신규 게임 출시 모멘텀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네트워크 가치를 고려할 때 실적 모멘텀 공백을 이용한 적극 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대량의 외국인 매수가 몰린 엔씨소프트는 이날 6.02% 오른 7만500원을 기록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ㆍ4분기와 3ㆍ4분기에는 신규 게임의 수익 기여가 없어서 이 회사의 실적개선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가치와 우량한 재무구조를 감안할 때 지금 시점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