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천안함 함수에 세 번째 체인을 연결하는 작업을 오후 1시부터 재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함수에 연결했던 세 번째 체인은 기상악화로 장력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 18일 끊어진 상태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상상태가 좋아 1ㆍ2번째 체인에 대한 안전검사를 한 뒤 끊어진 세번째 체인을 새 체인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교체작업은 바다 밑에 가라앉아 있는 세 번째 체인에 와이어를 연결한 뒤 새 체인을 걸어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전검사는 장력 테스트 등 별도의 검사 없이 육안으로 손상 정도를 확인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