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나누면 커집니다] 우리홈쇼핑

YWCA 보육도우미 사업 후원

정대종(오른쪽) 우리홈쇼핑 사장이 꽃동네 봉사활동에 참여, 마늘을 까고 있다.

우리홈쇼핑은 출범 초기부터 영업이익의 3%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천명하고 다양한 나눔 경영을 펼치고 있다. 우리홈쇼핑은 민간 단체인 희망제작소에 1억5,000만원을 기부, ‘임산부의 날’인 지난달 10일부터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해 전국 보건소 및 산부인과 등에 임산부 상징물을 배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YWCA와 공동으로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임산부들이 공공장소나 교통수단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에 앞서 독일월드컵 기간이었던 지난 6월에는 장애인으로 구성된 ‘오 필승 코리아 원정대’를 독일 현지에 파견해 국민들에게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오 필승 코리아 원정대’는 13박15일 동안 독일에 머물면서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고, 독일 장애인 축구 클럽과 친선 경기를 갖는 등 소외 이웃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우리홈쇼핑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업 문제 해소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홈쇼핑은 여성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YWCA의 ‘보육도우미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20명의 여성 노인으로 구성된 보육도우미들은 지난 4월 발대식을 마치고 현재 전국 9개 지역의 어린이집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와 손잡고 ‘일자리를 찾아드립니다’ 방송을 내보내 우리 사회의 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 우리홈쇼핑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참여가 가능한 나눔 경영을 펼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사내 동호회인 ‘우리홈쇼핑 나눔회’에서 매달 40여명씩 경기도 가평의 꽃동네를 찾아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 활동 참여 시간을 사내 필수 교육 이수 시간에 반영하고, 임직원 봉사 시간을 금액으로 환산해 나눔 경영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홈쇼핑은 TV홈쇼핑 매출과 연동한 사회 공헌 기금을 적립해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한편, 매달 한번씩 지역특산물 특집 방송을 내보내 방송 수익금 중 1,000만원을 해당 지역 불우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우리홈쇼핑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홈쇼핑은 각종 사회단체와 연계한 나눔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문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각종 문화ㆍ교육 시설을 건설하는 등 중장기적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주요 나눔 경영 활동 ▦임산부 배려 캠페인 진행 ▦독일 월드컵 ‘오 필승 코리아 원정대’ 파견 ▦YWCA 보육 도우미 사업 후원 ▦실업 해소 지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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