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에서도 ‘페북’하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이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페이스북은 10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애플의 아이패드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모바일 담당 엔지니어 리온 두빈스키는 “아이패드용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달라는 많은 고객들의 요청이 있었다”며 “오늘부터 아이패드에서 페이스북을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패드용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패드 출시 1년 6개월만으로, 이용자들은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친구와 실시간으로 채팅을 하고 게임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최근 페이스북은 모바일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페이스북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 루크 셔퍼드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전세계 8억 명의 가입자 중)매달 3억5,000명이 모바일기기를 통해 접속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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