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룡)는 3일 이동전화 서비스 업체인 신세기통신에 2천5백억원 규모의 CDMA시스템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이 시스템은 신세기통신이 95년 설치한 통신망을 확장키 위한 것으로 삼성전자는 오는 10월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역과 대구 등 영남 일부 지역에 CDMA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CDMA시스템은 교환기 11식, 기지국 3백66식 등으로 구성된다.
신세기통신은 이번 장비 구입을 통해 고객 증가로 인한 통화체증과 통화 불량 지역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상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