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일 상오 11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30대그룹 기조실장 회의를 열어 노동관계법 개정에 대한 재계의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전경련 관계자는 『정부 주도의 노동관계법 개정이 막바지 단계에 이름에 따라 주요그룹 기조실장 회의를 통해 노동관계법 개정에 대한 재계의 입장을 정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노동관계법 개정과 관련, 복수노조허용금지, 노조의 정치활동 금지, 제3자 개입금지 등 이른바 「3금」제도를 유지하고 변형시간근로제, 근로자 파견제, 정리해고제 등 「3제」가 조속히 도입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으며 이날 기조실장 회의에서도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