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외국인 "사자" 이틀째 상승


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53포인트(1.24%) 오른 775.13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시작,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이 209억원, 기관이 66억원을 순매수 했으나 개인은 323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NHN이 1.57% 오르며 지난 6월1일에 기록한 전고점에 도달한 것을 비롯해 인터파크, 다음, CJ인터넷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태광, 태웅 등 주요 조선기자재주들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이스가 세법 개정의 수혜주가 될 것이란 증권사의 진단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고 3노드디지탈은 11일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순위 2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상한가 32개를 비롯해 593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해 335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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