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일본 도쿄로 출장을 떠났다.
전날 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 등 4개 계열사를 한화그룹에 매각하는 대형 사업을 마무리하고 외국으로 발길을 돌린 것이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김포공항에서 민항기를 타고 일본으로 출국했다. 대규모 출장이 아니면 전용기를 타지 않는다는 게 삼성그룹의 설명이다.
이번 출장의 목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요 고객사 관계자들을 만나 내년도 경영계획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유럽에서 돌아온 지 9일 만에 다시 출장길에 올랐다. 이 부회장은 지난 12일 스위스 바젤로 출국해 영국법인 등을 둘러보고 18일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