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는 가계와 기업간 소득 불균형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기업의 소득이 가계쪽으로 흐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8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박원서 정의당 비례대표는 “경제성장이 저하되면서 가계 소득증가율, 국민소득 증가율, 기업소율 증가율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며 “기업은 사내에 유보금을 쌓아두면서 낙수효과도 끊어졌다”고 한국 경제의 소득 불균형을 지적했다.
박 후보자는 이같은 불균형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잇으며 가계부채 문제나 내수문제 역시 가계 가처분 소득 늘리지 않고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 파이도 키워야 겠지만 기업의 투자와 배당, 임금 분배 등을 통해서 (유보금이) 가계쪽으로 흐를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