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14일 채권시장은 채권 수익률 하락추세에 대한 당국의 우려 표명이 받아들여 지면서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다음주초 예정된 1조원 규모의 외평 채 5년물 발행이 예정됨에 따라 일부 은행권의 매물출회속에 거래가 소강상태에 빠지며 수익률이 약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고채 3년물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9.00%를 기록했고 회사채 3년물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10.00%를 나타냈다. 또 통안증권 2년물도 한은의 창구판매금리 인상 여파로 전날보다 0.02%인트 오른 8.92%를 나타냈다.
단기물인 91일물 양도성 예금증서(CD)은 전날과 같은 7.02%를 기록했으며, 91일물 기업어음(CP)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7.29%를
기록했다. 고진갑기자GO@SED.CO.KR
입력시간 2000/04/14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