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삼성차 부산공장 처리방법 결정 때까지의 가동 문제 삼성생명 주식 처리방식 주식 유동화 방안 400만주가 2조8,000억원에 못 미칠 경우의 채권 손실보전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한빛은행 관계자는 『대다수 채권단이 담보가치를 높이기 위해 부산공장의 정상 가동을 원하고 있으나 운영자금 지원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삼성에 부담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대 채권자인 서울보증보험은 삼성생명 주식을 담보로 자산담보부증권(ABS)을 발행하는 선(先) 채권회수- 후(後) 정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400만주가 채권회수에 부족할 경우, 삼성그룹이 되사가도록 바이백 옵션(BUY BACK OPTION)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빛은행·산업은행·외환은행·서울보증보험·대한투자신탁 등 5개 기관의 실무진이 참석한다. 한상복기자SBHA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