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4(월) 13:35
제일모직(대표이사 安福鉉)이 15일 창립 44주년을 맞아 각종 징계를 받은 직원들에 대한 `대사면'을 실시키로 했다.
제일모직은 창립 기념일을 맞아 외형에 집착하지 않고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다짐하는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각종 견책, 감봉조치를 받은 직원 30여명의 징계기록을 말소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출퇴근 시간과 관련, 삼성그룹 차원에서 실시해 온 7.4제에서 탈피, 영업부문이나 생산부문에서는 해당 부서의 업무 특성에 따라 8.5제나 9.6제 등으로 유연하게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영업우선의 기업체질을 확립하기 위해 유류비 등 영업비용을 현실화시키고 영업실적에 대한 포상을 적극 확대하며 대표이사도 영업현장에 직접 나서기로 했다.
또 기업 현안을 말단사원에서부터 책임자까지 한곳에 모이는 `스피드 미팅'에서 신속하게 결정키로 하는 등 즉결식 회의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칭찬의 날, 정시퇴근을 위한 가정의 날 등을 운영하고 출근시간에 음악틀어주기, 월별 볼링대회 등 다양한 행사와 제도를 통해 사원들의 근무의욕을 북돋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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