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피싱 메일 "걱정 끝"

안연구소, 전천후 보안제품 '트러스메일' 출시

스팸 뿐 아니라 바이러스 메일도 차단해 줄 수 있는 전천후 보안 제품이 등장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전천후 안티 스팸 어플라이언스 제품인 ‘트러스메일’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트러스메일은 메일 서버로 들어오는 모든 메일을 검사해 스팸은 물론 바이러스 메일, 웜 메일, 피싱 메일 여부를 진단하고 차단해주는 제품이다. 트러스 메일은 별도의 서버를 구입하거나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 없이 장비에 케이블만 연결하고 전원을 켜면 바로 스팸이나 웜 등을 감지하고 차단할 수 있으며, 운영 시스템 변경에 따른 수정 작업도 필요 없다. 또 스팸 또는 웜으로 판단되는 e-메일을 스팸함에 격리 저장한 후 알려주기 때문에 관리자가 직접 확인한 후 삭제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트러스메일을 중점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는 22일부터 오는 6월까지 트러스메일을 체험 사용한 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다른 회사나 안연구소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트러스메일로 교체할 경우 소프트웨어 가격을 보상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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