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셋플러스] 디아이, 싸이 신곡 출시 맞물려 급등락 예상

■ 서울경제 TV SEN Plus 멘토 4인4선-이득호 멘토



디아이는 반도체 시험장비 제조와 수입업을 운영하고 있는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다.

매출액 비중은 반도체 검사장비가 약 60%, 전자부품이 약 30%, 수처리 관련 환경사업 부문이 10% 가량이다.

가수 싸이의 부친인 박원호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상장사로 '싸이 테마주'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종목이다.

디아이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이 9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83억원, 69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반도체 산업의 호조로 메모리 업체의 설비투자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디아이의 실적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은 올해 상반기까지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실적호전주로 눈여겨 볼만하다.

디아이는 기업 자체의 경영 실적 외에도 가수 싸이의 신곡이 나오는 시점과 맞물려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해온 점에 주목해 투자전략을 짜야 한다.

싸이의 신규 앨범 준비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발표되는 앨범이 싱글이 아닌 정규앨범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서히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매수가 7,000원, 손절가 6,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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