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대표 송재인)은 최근 LGEDS시스템과 공동으로 경북 구미공장에 생산공정의 합리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최적생산시스템을 구축,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작업자가 각 생산공정에 설치된 총 7백대의 PC화면을 통해 생산계획, 생산실적, 원재료 입출고현황 등과 생산공정상에서 발생한 각종 문제점을 그때그때 바로 조회할 수 있다.
또 생산과 직접 관련이 없는 청소·조회 등 무작업과 다시해야하는 재작업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 작업자가 이를 작업에 반영함으로써 생산공정의 손실을 줄이고 곧바로 적정생산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시스템의 구성은 정보를 제공하는 주컴퓨터인 서버와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는 클라이언트로 이루어졌고 정보내용은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그래픽으로 처리된다.
LG정보통신은 『이 시스템 구축으로 앞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해야하는 현장부서중심의 생산관리가 가능해져 생산효율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