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업체 코닝사 후원중단에 '코닝클래식' 내년부터 사라질듯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닝클래식이 올해를 끝으로 사라질 운명에 처했다. 지난 1979년부터 열려온 코닝클래식은 유리제조업체 코닝사가 경제적 이유로 후원 중단을 밝힌 뒤 대형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더 이상 개최가 어렵게 됐다. 코닝클래식은 단일 스폰서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는 대회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고 2005년 강민(29), 2006년 한희원(31ㆍ휠라코리아), 2007년 김영(29) 등 한국 선수들이 세 차례 우승해 국내에도 친숙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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